충남 서해 섬에 가스·석유 공급 ‘연료운반선’ 뜬다

행안부 건조 지원사업 공모 선정…내년까지 건조 투입

김동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1.11 19:11:35

▲ 내포신도시 ‘설경’-지난 9일부터 충남지역에 내린 큰 눈으로 11일 내포신도시가 눈으로 뒤덮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충남도

충남 서해 섬 주민들이 사용하는 가스와 석유 등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전용 선박이 내년 하반기 닻을 올릴 전망이다.

도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선박 건조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기화물선이 다니지 않는 외딴 섬에 가스·석유 등 생필품을 안전하고 정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선박에 대한 건조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건조하게 될 연료운반선은 75톤 규모로, 내년 10월까지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내년 하반기 닻을 올릴 예정인 연료운반선은 보령·홍성·서천 등 3개 시·군 17개 도서를 매달 1∼2차례 운항하며 LP가스와 난방유 등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연료운반선이 본격 운영되면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 균형발전 기회 마련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해운항만과 이겨레 도서발전팀장은 “섬 주민들이 현재 연료 등을 민간 화물선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공급받거나 불가피하게 개인 어선을 통해 불법적으로 운송 또는 공급받고 있다”며 “연료운반선이 투입되면 이 같은 문제점이 해소되고 섬 마을 주민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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