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도 사회혁신 추진계획 수립·혁신노하우 접목 등 성과
  • ▲ 충남도 청사.ⓒ충남도
    ▲ 충남도 청사.ⓒ충남도

    충남도가 문재인 정부가 처음 시행하는 행정안전부의 ‘2017 열린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평가 결과 도는 국가비전 및 혁신 공감대 형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과 중점과제 발굴 추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도는 국민의 정책참여가 확대되고,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시민사회 운동이 활성화되면서 국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변화 확산에 주도적인 성과를 과시했다.

    세부적으로 도는 시민주도의 사회혁신을 기반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제로-100프로젝트 및 에너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의 혁신 노하우를 접목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무기명 토론방과 무기명 채팅으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책 제안을 발굴·선정하도록 하고 혁신·워크스마트 포럼을 개최하고 혁신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공유한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시민이 주도하는 소방현장 문제점 발굴개선 프로젝트, 정책결정에서 실천까지 시민주도의 에너지비전 수립, 도로 빅데이터 개방 활용의 로드킬 바로신고 등 신규과제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성 혁신정책팀장은 “이번 열린 정부혁신 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그간의 행정혁신 성과와 시민주도의 추진계획 수립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국민 주권시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국정과제에 대응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정을 만들기 위해 정부혁신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2014, 2017년 지식대상 대통령 표창(대상)을 2회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3년부터 5년 연속 지식대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