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9일 카이스트서 대전4차산업혁명투자조합 결정 총회
  • ▲ 대전4차산업혁명투자조합 결성한 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전시
    ▲ 대전4차산업혁명투자조합 결성한 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는 21일 오후 카이스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출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4차산업혁명투자조합’결성 총회를 개최하고 10개 기업에 1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조합은 정부일자리 추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주)가 공모한 출자사업에서 지난 10월 10일 지방기업 분야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투자조합은 대전시가 출자한 50억 원을 기반으로 공모선정에 따른 모태펀드 70억 원을 유치하고 지역기업, 운용사 대덕벤처파트너스(유) 등이 10억 원을 출자 참여해 최종 130억 원 규모로 운용하게 됐다.

    운용기간은 8년이며, 투자대상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파괴적 기술 보유기업과 대전시 주력산업 성장을 견인할 혁신기술기업이다.

    건당 투자액은 10억 원 내외로 대전 소재 10개 기업 규모로 투자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조성된 투자조합은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려는 정부정책에 부응하면서 벤처캐피탈 투자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자금생태계 조성은 물론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혁신생태계 구축에도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용사 대덕벤처파트너스(대표 이석훈)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Willow Venture Partners, Brite Lab 등 해외파트너사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연구개발특구재단 등과 협업으로 투자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성장에도 성과가 기대되는 향토 운용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