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忠淸道 길] 충주 ‘종댕이길’…자연 그대로의 호수·숲 만나

충주호 바라보며 걷고 계명산 등산과 더불어 산책명소로 ‘인기’

입력 2017-10-23 17:16 | 수정 2017-11-18 09:24

▲ 충주 종댕이길.ⓒ충주시

호수의 시원함과 숲의 안온함이 만나는 길, 자연 그대로의 호수와 숲이 만나는 그곳이 종댕이길이다.

계명산 줄기인 심항산을 휘감아 돌면서 탁트인 내륙의 바다 충주호를 바라보며 걷는 종댕이길은 시내에 인접해 있는데다 전국 각지에서 계명산 등산과 더불어 산책명소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걷기 코스다.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 참나무가 우거진 숲과 다양한 야생화가 자연 그대로의 가득한 오솔길 코스로 생태연못과 조망대, 돌탑, 출렁다리, 공중화장실 등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쉼터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특히 흙길을 고스란히 보존해 걷는 맛을 북돋아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과 호수를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에 사로잡히게 된다.

또한 마즈막재 임시주차장 내 설치된 충주호 종댕이길 안내소에는 매주 주말 숲해설가들의 아름다운 충주호 종댕이길에 대한 숲 해설을 들을 수 있어 구간 구간마다 색다른 숲속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충주 종댕이길.ⓒ충주시

최근 둘레길 걷기 열풍에 힘입어 종댕이길의 인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2013년 조성된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종댕이길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에서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 석양의 노을을 끼고 걷는 즐거움이 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종댕이길은 손에 잡힐 듯이 호수를 가깝게 할 수 있는데,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은 느릿느릿 걸으면서 내륙의 바다 충주호에서 물결치는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다.

호수가 국토의 중앙에 있다고 해 애칭으로 ‘중해(中海)’로 불리어지고 있다.

유럽에는 지중해가 있고 우리나라에는 동해, 서해, 남해가 있는데 위치적으로도 국토의 중심에 있으니 충주호가 ‘중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것도 자연스럽다.

걷기 좋은 숲길로 소문이 퍼지면서 주말이면 전국에서 주차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충주시는 대표적인 풍경길인 종댕이길에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쉼터 및 정자, 출렁다리,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가장 사랑받는 힐링 숲길로 가꾸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뉴데일리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