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忠淸道 길] 충주 ‘풍경길’…충주호·남한강 등 경관 ‘수려’

하늘재길 등 11개 구간 130.2km 명품길…지친 삶의 ‘오아시스’

입력 2017-10-20 13:26 | 수정 2017-11-18 09:25

▲ 충주 풍경길.(새재넘어 소조령길)ⓒ충주시

충주호·남한강, 계명산 등 천혜의 아름답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연계해  조성한 ‘풍경길’이 신록을 더하며 자연을 즐기려는 전국 각지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풍경길’ 은 ‘충주의 강과 산, 과수원 등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걷는 길’ 이라는 뜻으로 충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명품 녹색길 이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풍경길은 다른 길들처럼 인위적으로 길을 새로 만들거나 꾸미지 않고, 원래 나 있는 길을 최대로 활용해 자연 그대로 이정표만 세웠다.

충주지역에 조성된 풍경길은 하늘재길 등 11개 구간 130.2km로, 각각의 길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발길 닿는대로 걷다 보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갈증을 해소하고 세상사에 지친 우리에게 생기를 북돋워 준다.

충주 명품길에는 심항산과 충주호를 따라 이어져 자연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종댕이길’과 각종 철새와 갈대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는 자연이 숨쉬는 ‘비내길’, 충주~괴산~문경을 잇는 90리 길로 자연과 문화유산이 한데 어우러진 ‘새재넘어 소조령길’이 유명하다.

▲ 충주 풍경길.(강변길)ⓒ충주시

또한 농촌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동네길, 과수원길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 ‘사래실 가는길’, 문헌상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 2000년 역사문화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삶의 애환이 살아 숨쉬는 ‘하늘재길’이 김연아 소나무와 함께 명성이 자자하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유년기부터 청년기까지 꿈과 희망을 키우며 살던 집과 충주 전통시장, 도심속의 관아공원ㆍ향교 등 역사ㆍ문화가 어우러진 ‘반기문 꿈자람길’은 아이들의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그 외에도 몽고군의 침략을 막은 대림산의 ‘대몽항쟁길’, 중원의 역사와 문화를 강물 따라 걸으며 체험하는 ‘중원문화길’은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걸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자연이 살아 쉼 쉬는 아름다운 풍경길은 삶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세상사에 묻혀 어느새 잊혀진 자신을 되돌아보는 삶의 여유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뉴데일리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