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22일 수도권 업체를 포함한 총 13개 기업으로부터 3500억원대 투자협약을 했다.ⓒ충남도
    ▲ 충남도가 22일 수도권 업체를 포함한 총 13개 기업으로부터 3500억원대 투자협약을 했다.ⓒ충남도

    충남도가 경기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수도권 업체를 포함한 총 13개 기업으로부터 35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협약으로 내포신도시와 장항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도내 서남부 및 내륙권에 기업을 유치해 도내 균형발전 촉진 및 산업단지 미분양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정 지사는 22일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전종인 우수AMS 대표이사 등 13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13개 기업은 도내 6개 시·군 8개 산업단지 24만6035㎡의 부지에 35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 및 신·증설하고 1018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한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계획대로 마무리 될 경우 도내에서는 5년 동안 3364억원의 생산액과 824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정 지사는 “각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 및 지역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발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