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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의 1분경영노트] 보내놓고

입력 2017-05-09 19:04 | 수정 2017-05-09 19:08

봄비 속에 너를 보낸다.
쑥순도 파아란히 비에 젖고
목매기 송아지가 울며 오는데
멀리 돌아간 산굽잇길 못 올 길처럼 슬픔이 일고
산비 구름 속에 조는 밤
길처럼 애닯은 꿈이 있었다.
《황금찬, 시인》

봄비가 봄이 빨리 가기를 재촉합니다. 이 비가 내리고 나면 대지의 온갖 생물들은 겨우내 바닥까지 드러냈던 ‘속살(山)’을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이고 말 것입니다. 사람들은 봄을 즐길 새도 없이 ‘휙’하고 지나간 봄을 또 기다리고 꽃이 피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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