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 신도시에 부지 6만643㎡에 2만802㎡ 규모 공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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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8일 산업설비 자동화업체인 (주)에스비씨리니어(대표 정영재)와 1000억원대 투자협약을 했다.
시에 따르면 에스비씨리니어는 현재 경기 김포시에서 국내·외 산업 설비 자동화 시스템의 필수 부품인 베어링, 볼 스크류, 볼 부쉬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생산증대와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서충주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로 이전·증설한다.
이 업체는 오는 2025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부지면적 6만643㎡에 2만802㎡ 규모로 공장을 신축하고 올 하반기 공장을 이전해 내년 초부터 가동할 예정으로, 5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비씨리니어는 리니어 레일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20개의 특허와 모범중소기업인 대통령상, ‘1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내 100여개, 해외 35개국 50여개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김진수 시 기업지원과장은 “에스비씨리니어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충주신도시 내 산업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