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철도박물관 유치 서명운동 나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를 위한 ‘50만 범도민 서명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의회도 적극적인 참여 운동을 펼쳤다.

10일 김병국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성안길 입구(롯데시네마 앞)에서 서명운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시의회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국립철도박물관을 청주 오송으로 유치하기 위해 서명운동과 함께 청주 유치의 정당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제1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노학 의원이 대표발의해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오송 유치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김병국 의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국립철도박물관을 청주 오송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역여론 형성과 공감대를 확산코자 추진하게 됐다”며 “청주 오송역 인근은 접근성, 장소성, 연계성, 사업추진의 용이성, 경제성 등 모든 분야에서 최적지로서 청주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