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오른쪽)과 권선택 대전시장 등이 교육을 앞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대전시
    ▲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오른쪽)과 권선택 대전시장 등이 교육을 앞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대전시


    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 등 중부권 시·도 및 시·군·구 부단체장 60여명은 9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재난안전 순회 전문교육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일선 재난현장에서 통합지원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는 부단체장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재난 대응·수습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안전처가 마련했다.

    교육대상인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으로서 재난발생 시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인명구조 및 이재민 구호, 피해주민 지원,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을 총괄‧조정하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시장‧군수‧구청장을 보좌해 지역의 재난을 책임‧수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은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의 재난관리정책 방향 설명으로 국정방향을 공유하고, 부단체장의 재난현장 대응 역할을 함양하는 한편 실제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거나 훈련한 사례를 발표 및 토론으로 선진 재난대응을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재난현장에서의 부단체장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호남권, 영남권 순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