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의학과 모인필 교수.ⓒ충북대
    ▲ 수의학과 모인필 교수.ⓒ충북대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오리 사육농가에 ICT 및 IoT를 적용한 원격 실시간 방역·사육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질병대응 기술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대 수의학과 모인필 교수(62)가 ‘오리 밀집사육단지 방역·사육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과제 책임자로 선정돼 3년간 10억7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오래전부터 오리산업내에서는 AI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는 수준 높은 차단방역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선제적 방역정책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됐었다.

    앞으로 모 교수는 오리 사육 유형별 자동왕겨살포시스템, 축산차량관제시스템 등 오리산업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역시스템을 개발하고 더나아가 미래오리산업을 위한 ICT, IoT기술을 적용한 첨단 방역관리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모 교수는  “이 사업의 궁극적 목적은 오리산업 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성 질병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 이라며 “ICT, IoT기술을 적용한 첨단 방역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오리농가의 피해를 혁신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