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 청사 본관.ⓒ충북도
    ▲ 충북도 청사 본관.ⓒ충북도


    7월 초 단행될 충북도 고위직 인사가 중폭 규모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까지 충북도 서기관급 이상 퇴직자가 무려 9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상반기 퇴직자는 3급 양권석 자치연수원장을 비롯해 박은상 행정국장, 김문근 농정국장이다. 4급으로는 최창국 증평부군수, 이재덕 총무과장, 이홍신 세정과장, 유경종 경자구역청 총괄부장, 변영규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피의섭 재난관리과장 등이다.

    충북도는 중폭규모 인사가 예상됨에 따라 국장급 등 인선작업에 곧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차기 인사와 관련해 아직 검토단계는 아니지만, 곧바로 인사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차기 주요 간부 인사방향은 이시종지사의 결심이 필요하지만, 연공서열을 참고하되 업무추진능력에 따라 발탁 인사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 취임 1년을 맞는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13일께 인사혁신처로 이동하고 후임에는 고규창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