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서울연극제 무대예술상 ‘조명 부문’ 수상
  • ▲ 조명감독 한원균 씨.ⓒ청주대
    ▲ 조명감독 한원균 씨.ⓒ청주대

    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졸업생이 조명을 맡은 연극이 서울연극제에서 무대예술상 조명 부문을 수상했다.

    7일 청주대 등에 따르면 최근 폐막된 서울연극제에서 극단 바바서커스 등이 공동 제작한 ‘연옥’이 무대예술상 조명 부문을 수상했다.

    이 연극의 조명을 총괄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인 한원균 감독(37).

    청주대 98학번인 한 감독은 서로에게 용서받지 못한 범죄를 저지른 두 남녀가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숨 막히게 펼치는 ‘연옥’이라는 공간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이다. 

    한 감독은 그동안 코믹 환상극 ‘코’, 아일랜드, 현장검증 등을 통해 조명 및 무대 디자이너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