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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3일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교 11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대학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과 재학생의 노고에 대한 격려를 위한 제35회 스승의 날 정부 표창, 장기근속자 표창(10, 20, 30, 40주년), 대학발전 유공자 포상, 산학협력, 부서평가 포상이 이뤄졌다.
한국교통대는 1905년 철도이원양성소로 개소해 1914년 청주 자혜의원 간호부양성소 설치, 1962년 충주 공업초급대학이 개교했다.
이후 2006년과 2012년 두 번의 대학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면서 일반 종합대학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김영호 총장은 “앞으로도 국립대학의 본질과 책무성에 걸 맞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우리 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한층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축사를 밝혔다.
이날 대학은 개교111주년을 기념해 지난 100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학교사 전시실’을 개관했다.
전시실은 대학본부 로비와 5층(216.4㎡)기획전시실에 마련, 교직원과 재학생, 외부 방문자들에게 교통대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