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충북도
    ▲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충북도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30일 괴산군을 방문, 간부 공무원들에게 군수공백으로 인한 주요현안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박 부지사의 이날 괴산군 방문은 지난 23일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임각수 군수에 대해 징역 5년 선고와 함께 법정 구속되면서 부군수 권한대행체제에 따른 공직기강확립차원에서 이뤄졌다.

    박 부지사는 “모든 공직자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 군수 공백으로 인한 군정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제1회 괴산아시아유기농대회 개최 준비 △연풍새재 문화탐방길 조성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지역안정대책과 여름철 예상되는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대비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아울러 지시했다.

    이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이 적기에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법정 구속된 임각수 괴산군수는 30일 청주교도소에서 충주구치소로 이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