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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3농혁신의 성과 가시화를 위해 현장 모델화가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3농혁신 특화사업’ 2차 공모에 나섰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3농혁신 특화사업은 시·군별 특성 있는 대표사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모델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이번 2차 공모의 총 사업비는 도비 11억 8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47억 2000만원이다.

    응모 분야는 3농혁신 생산·유통·소비·지역·역량혁신 등 5대 분야와 거버넌스 농정융복합 분야 등으로, 농업 내·외부 환경에 대응한 시급성과 파급성이 높은 사업이어야 한다.

    공모 신청은 다음달 24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시군 심사 증빙자료를 갖춰 해당 시·군 관련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을 접수한 시군에서는 자체 농정심의회를 통해 사업효과 등을 검토한 후 도에 제출하게 되며, 이후 3농혁신위원회 추진단 및 도 농정혁신팀의 1차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2차 종합심의를 고쳐 10개 내외의 사업이 선정된다.

    도 관계자는 “3농혁신 특화사업은 충남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3농혁신에 대한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라며 “발굴된 사업은 시군의 실질적인 특화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인 만큼 이번 공모에 도내 농어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3농혁신 특화사업은 지난 1차 심사에서 △시설포도 유통센터 구축 사업(천안)과 △중국 쌀 수출용 진공포장라인 구축 사업(서천) △수산물 수출전략품목 해삼산업 육성 사업(태안) 등 9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