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르신 효·경로잔치 장면.ⓒ율량·사천동 새마을부녀회
    ▲ 어르신 효·경로잔치 장면.ⓒ율량·사천동 새마을부녀회

    충북 청주시 율량·사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인숙)와 새마을지도자회(유윤동)가 5년째 경로잔치를 열어주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6일 청주 사천동 성당에서 율량·사천동 지역 어르신 800여명을 초청, 어르신 효·경로잔치를 열었다.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들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보쌈과 떡·과일 등 10여 가지의 음식을 제공했다. 이어 청주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빛고을 공연단원’들의 연주에 맞춰 노인들은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주 율량·사천동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회가 이날 경로잔치에 들어간 비용은 각각 사업을 추진해 모은 700만원으로 잔치를 준비했다.

  • ▲ ⓒ율량·사천동 새마을부녀회
    ▲ ⓒ율량·사천동 새마을부녀회


    이날 경로잔치에는 혜성약품·진선메디칼과 내율사새마을금고는 현금을 지원했으며 새청주신협은 노인들에게 선물할 수건을 협찬하기도 했다.

    권인숙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경로잔치를 위해 부녀회원 50명이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이 발전하기까지 어르신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들이 단군 이래 가장 잘살 고 있다. 오늘 잔치는 그동안 희생만 해온 어른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