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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제천시를 비롯해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증평군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지원대상 시·군으로 선정했다.

    도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7개 시·군 해당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지침시달 회의를 열었다.

    이번 지원대상 시·군은 산업·경제, 도시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거쳐 GRDP(경제), 도시적토지이용률(지역 개발) 등 개선·보완된 7개 지표에 대해 충북연구원에서 지역 간 상대적 지역발전도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했다.

    3단계 전략사업은 5년간 도·시·군비 포함해 1개 시·군당 23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충북도 6대 신성장산업 및 4대 미래유망산업과 연계한 사업, 국가계획과 연계해 국비확보를 위한 모티브가 되는 사업, 지역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중점으로 발굴한다.    

    먼저 해당 시·군에서는 전문기관 용역 등을 통해 발굴된 사업에 대해  의회·주민 의견수렴 거쳐 오는 6월말까지 3단계 전략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어 충북연구원의 자문을 받아 사업을 수정·보완 한 후 도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내역은 전략사업, 공모사업, 행복마을 사업 등은 도 보통세징수액의 5%이내로 확보해 발전도에 따라 차등지원하게 되며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은 지특사업 도 배정분의 5%이상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에서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를 재정여건 허락범위 내 최대한 확보해 지원할 것”이라며 “도농이 하나 된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