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주최한 ‘제8회 세계인어울림 한마당 축제’ 장면. ⓒ대전시
    ▲ 대전시가 주최한 ‘제8회 세계인어울림 한마당 축제’ 장면. ⓒ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21일 ‘제8회 세계인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시민과 외국인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인들이 하나가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글로벌 대전’을 주제로 시민과 외국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우정을 나누는 소통‧화합‧나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수시아’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과의 벽을 허물었고 세계음식 및 문화체험과 공연, 명랑운동회에 이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전국 최초로 대전시에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트램 미니어처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트램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 국제협력담당관실 관계자는 “대전시에 2만 5000여 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으며,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번 행사를 디딤돌로 삼아 대전시가 세계의 중심이 되기 위해 모든 장벽을 허물고 세계인이 하나 되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