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Versa HD’ 개소식이 19일 충북대병원에서 열렸다. ⓒ충북대병원
    ▲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Versa HD’ 개소식이 19일 충북대병원에서 열렸다. ⓒ충북대병원

           
    충북대병원은 19일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최신 초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인 ‘Versa HD’ 개소식을 가졌다.

    연세대병원 암센터와 부산대병원 암센터에 이어 충북대병원이 도입한 Versa HD는 국내에 도입돼 최고 수준의 방사선 암 치료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Versa HD는 암의 모양이 복잡하고 정상조직과 매우 인접한 경우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세기 조절 방사선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뿐 아니라 영상추적 방사선치료(image-guided radiotherapy, IGRT)와 체부 정위 방사선치료(stereotactic body radiotherapy, SBRT) 구현이 가능하고, 고선량율 치료로 치료시간을 기존보다 3분의 1가량 단축, 환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세종·충북에서 유일하게 항암 방사선치료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충북대병원의 이번 최신 선형가속기 도입으로 지역의 항암 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