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 정문.ⓒ김종혁 기자
    ▲ 충북도교육청 정문.ⓒ김종혁 기자

    충북에서 올해 처음 치러진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626명이 합격하며 평균 60.13%의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12일 누리집을 통해 지난 4월 10일 시행된 ‘2016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1041명이 응시해 626명이 합격하며 평균 60.1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초졸은 54명 응시에 49명이 합격해 90.74%의 합격률을, 중졸은 215명 응시에 142명이 합격해 66.05%의 합격률을 보였다.

    또한 고졸은 772명이 응시해 435명이 합격하며 56.3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의 최고 득점자는 초졸에서 평균 100점을 얻은 양모군(12)이며 중졸은 평균 95.66점을 얻은 신모양(14·여), 고졸은 평균 100점을 얻은 유모군(16)을 비롯해 남녀 각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에서 76세의 장모씨가, 중졸은 임모씨(70·여), 고졸은 이모씨(65·여) 등이다.

    한편 류재황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날 최고령합격자 2명을 집무실로 초청해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환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