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 연서면 김종일 신대1리 이장이 8일 마을 어르신들에게 효 잔치를 열어주고있다.ⓒ세종시
    ▲ 세종시 연서면 김종일 신대1리 이장이 8일 마을 어르신들에게 효 잔치를 열어주고있다.ⓒ세종시

“우리 어른들이 젊었을 때 열심히 살아온 덕으로 자식·손자세대가 큰 걱정 없이 잘 사고 있는 겁니다.” 
 
세종시 연서면 김종일 신대1리 이장은 매년 5월이면 마을 어르신들에게 효잔치를 열어 어른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어 훈훈한 미덕이 되고 있다.

김 이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자비 1000만원을 들여 마을회관에서 효잔치를 열었다.
 
김 이장은 어버이날 하루만이라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초청가수와 각설이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어 자전거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 추첨 등을 통해 상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또한 정성을 들여 준비한 음식(뷔페)을 제공했다.   

김 이장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모두 제 부모님 같다”며 “앞으로도 여력이 되는 한 효잔치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