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미켈란젤로의 역작 천지창조 중 일부분으로 금번 프로젝트의 취지인 예술과 기술의 만남이 상징적으로 표현되고 있다.ⓒ세종시
    ▲ 사진은 미켈란젤로의 역작 천지창조 중 일부분으로 금번 프로젝트의 취지인 예술과 기술의 만남이 상징적으로 표현되고 있다.ⓒ세종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융복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 10억원 가량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융복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상용화해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컨버전스 아트와 VR(가상현실)을 접목시킨 ‘미켈란젤로 프로젝트’을 제안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본 사업에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참여기관인 본다빈치, 브이리얼이 함께 매칭한 총 14억원의 사업비로 미켈란젤로의 대표적 작품을 가상현실 기술 기반의 콘텐츠로 구현하게 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올 12월에 개최될 ‘2016 글로컬 콘텐츠 페어’에 전시되며 지원사업 기간 종료 이후에도 체계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 구축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길성 센터장은 “천지창조의 미켈란젤로가 2016년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재탄생되는 뜻깊은 프로젝트”라며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킬러 콘텐츠를 제작을 통해 세종시의 문화적 이미지 제고 및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