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국토관리청 로그.ⓒ대전국토청
    ▲ 대전국토관리청 로그.ⓒ대전국토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청권 국도 이용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국도 ITS 설비 구축 및 노후설비 개선, 안내체계 다양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5년 말 기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관내 국도 2363㎞ 가운데 833.7㎞ 구간에 ITS가 설치돼 35.2%의 구축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년에는 교통정보의 정확도 향상 및 모니터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요 혼잡구간인 국도 43호선(소정~배방간) 11㎞ 구간에 CCTV, 도로전광표지(VMS) 등 ITS 설비를 추가 구축한다.

    또한 노후 CCTV 및 도로전광표지 교체, ITS 통신망 개선, 국도 교통정보 제공 방송 확대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도와 고속도로의 통행시간을 비교 표출하는 도형식 도로전광표지도 금년부터 본격 도입․운영된다.

    도형식 도로전광표지는 전자지도 방식으로 소통상황을 표출하는 설비로 국도1, 43호선과 천안논산고속도로 남풍세IC~경부고속도로 안성IC 구간의 노선별 통행시간, 소통상황 정보 등을 이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교통수요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대전국토청과 대전시 간의 CCTV 영상 연계망을 구축해 교통정보 서비스 개선 및 교통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민간교통정보 활용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정보수집의 범위 확대로 국도 ITS 미구축 구간의 교통정보 제공도 가능해 진다.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ITS망 추가 구축과 지자체 CCTV 영상 연계, 국도·고속도로 비교 교통정보 제공 확대, 민간 교통정보 활용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