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로고.ⓒ청주시
    ▲ 청주시 로고.ⓒ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무료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진행한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에 해당하는 자로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검진을 본인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다.

    암 종별 대상자는 △위암 만40세 이상 남녀 △간암 만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장암 만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20세 이상 여성이다.

    암 발생인구 3분의 1은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될 수 있으며 특히 흔하게 발생하는 5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발견할 수 있어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될 수 있다.

    국가암검진은 지난 3월 각 가정으로 송부된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암검진 지정기관에 사전 예약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검진을 받으면 된다.

    대상자 여부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청주시 흥덕보건소, 상당보건소, 서원보건소, 청원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으면 보건소에서 의료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개별적으로 검진을 받아 암을 발견한 경우 의료비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암 검진표를 받았다면 미루지 말고 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