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그맨 임혁필씨가 27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긍정적인 상황으로 반전시켜라’ 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특별강의를 하고 있다.ⓒ청주대
    ▲ 개그맨 임혁필씨가 27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긍정적인 상황으로 반전시켜라’ 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특별강의를 하고 있다.ⓒ청주대

    개그맨 임혁필씨가 27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로, 인생이 바뀐다”고 말했다.

    임혁필씨는 “KBS ‘개그콘서트’라는 코너에서 1년6개월동안 귀족인 세바스찬 역할을 하면서 귀족처럼 말하며 행동하니까 그렇게 바뀌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혁필씨는 ‘긍정적인 상황으로 반전시켜라’ 라는 주제강연에서 “가정환경이 어렵고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지 않았지만 뜨거운 열정을 갖고 내가 평소에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한 결과 개그맨 시험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내 위치는 과거에 내가 말하고 행동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며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노력한다면 안될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청주대 회화과를 졸업한 임혁필씨는 1996년 KBS 개그맨 공채 13기로 합격한 뒤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KBS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개그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중이다.

    또 임씨는 ‘웃다가 건진 개콘영어’, ‘임혁필의 육아일기’, ‘행복한 수업’ 등의 저서를 발행했다.

    한편 2007년부터 이어진 청주대의 명사초청 특별강좌는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나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