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15일 충남대에서 충남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은 15일 충남대에서 충남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15일 충남대에서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부진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교육청이 개발한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DTBS: Daejeon test of basic skills)’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진단-보정 시스템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사용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2015년도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2014년 2.5%에서 2015년 2.2%로 감소하는 등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번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기초학력 향상도 검사 도구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과의 주요 다섯 과목에 검사지 97종, 문항 2600개, 보정지도자료 47종이 제공되며, 2017년도 기초학력 진단도구는 60종이 제작된다.

    충남대는 온·오프라인용 문항 및 보충학습 지도자료 개발을 담당하고, 교육학술정보원은 본 시스템의 유지관리 및 상담센터 운영을 맡았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기초학력을 튼튼하게 쌓는 것은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미래 창의인재 육성에 기초를 다지는 일”이라며 “기초학력 향상에 가장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교육청과 충남대, 교육학술정보원이 협약식을 계기로 한 아이도 뒤로 남겨지지 않고 모두 자신의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