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서, 무면허·음주·뺑소니 오토바이 검거

무면허에 음주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고 도주한 뺑소니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오원심)는 지난 12일 오후 4시30분쯤 청주 육거리 시장 인근에서 무면허로 혈중알콜농도 0.104% 상태의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길가던 A씨(56)를 들이받고 도주한 박모씨(53)를 검거했다.

이날 피해자의 신고 받은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인근 CCTV를 확인 후 오토바이 번호를 조회해 뺑소니범을 지목했다.

뺑소니범은 오토바이 소유자의 동생으로 밝혀졌고 경찰은 1시간만에 박씨의 집 근처에 잠복하다가 검거했다.

검거된 박씨는 벌금수배가 있는 상태였으며 피해자 A씨는 손과 팔등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