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박종준후보가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해찬 후보 측에 흑색선전을 멈춰달라는 기자회견을 하고있다.ⓒ박종준 후보 선거사무소
    ▲ 새누리당 박종준후보가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해찬 후보 측에 흑색선전을 멈춰달라는 기자회견을 하고있다.ⓒ박종준 후보 선거사무소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세종시)는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을 6일 앞두고 악의적인 흑색선전으로 선거가 혼탁해지고 있어 우려된다”며 “무소속의 이해찬 후보에게 흑색선전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가 “지난 충남경찰청장 재임당시 세종시 원안사수집회 당시에 문제가 있다고 흑색선전을 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충남지방경찰청장 당시 집회와 관련, 고향의 어른들울 사법처리 하지 않고 모두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당시 정운찬 총리가 2009년 11월 28일 수정안을 찬성하는 일부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건설청을 방문 했을 때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원회' 수백여 명이 정운찬 총리의 출입을 막고 계란투척등 시위를 했었다. 당시 경찰은 출입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정문에 차벽을 설치했고, 버스 위에 올라갔던 6명의 시위자를 격리 연행 했다가 사법처리 하지 않고 귀가 조치한 것이 이번 논란의 전부”라고 해명했다.

    그런데도 이해찬 후보는 “현장의 안전을 위해 제복을 입고 근무 한 것을 트집 잡는 것은 구태한 정치행태”라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이해찬 의원은 무능한 국회활동 때문에 컷 오프 됐다”며 “특히 일부 더불어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은 더민주당 후보는 내팽개친 채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