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업도시 100%분양, 국내 기업도시 성공사례
  • 충주기업도시 개발계획도ⓒ충주시
    ▲ 충주기업도시 개발계획도ⓒ충주시

    국내 기업도시 가운데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충북 충주기업도시 산업용지가 100% 분양을 완료했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25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케이비티(대표 박상희)와 5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냈다.
     
    ㈜케이비티는 오는 2020년까지 충주기업도시 내 공장을 신설하고 터치스크린에 필수부품인 터치스크린패널(TSP)를 생산하게 된다.

    터치스크린과 관련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비티는 5개년 계획으로 생산시설이 완료되면 13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비티는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기업도시 내 부지 1만9250㎡, 건축면적 3300㎡의 규모로 본사를 이전하고 공장을 신설한다.

    김진수 충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케이비티가 계획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첨단산단과 기업도시의 산업용지 100% 분양에 이어 메가폴리스 또한 계획대로 분양을 추진해 서충주신도시가 조기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