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 로그 ⓒ대전시
    ▲ 대전시 로그 ⓒ대전시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으로서 대전에 투자를 희망하는 ㈜에스투라인과 신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스쿠라인은 협약을 통해 파주와 개성에 있던 본사․공장의 대전 이전 및 신규 투자를 통해 지역 내 관련 분야 산업발전과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에스투라인이 지역 내 관련 산업을 대표하는 유망기업 및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권선택 시장은 “남북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 왔던 개성공단이 갑작스럽게 폐쇄된 가운데 입주해 있던 124개 기업들은 납품연기, 수주불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으로 지속적, 안정적 사업수행 위한 대체부지 확보가 절실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또 권시장은 “지난 10여 년 간 개성공단에서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온 에스투라인이 대전에 생산거점을 마련하게 되어 무척 반갑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도 에스투라인이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가능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환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개성공단 폐쇄 이후 주요 지자체별로 해당 기업 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이 선도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에스투라인을 1984년 설립된 이후 2007년 8월에 개성공단에 입주하여 여성, 남성복 외에 방제복 등 보호용 작업복을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해온 섬유관련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