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융조 충북대 명예교수(오른쪽)가 김용학 연세대 총장으로부터 용재 학술상을 받고 있다.ⓒ충북대
    ▲ 이융조 충북대 명예교수(오른쪽)가 김용학 연세대 총장으로부터 용재 학술상을 받고 있다.ⓒ충북대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고고미술사학과)인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융조 이사장이 지난 9일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열린 제22회 용재상 시상식에서 용재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명예교수는 은사인 고 손보기 박사와 1964년 공주 석장리유적을 첫 발굴부터 제천 점말 용굴발굴에 참여하면서 한국 구석기 연구에 노력을 해왔다.

    이 명예교수는 충북대교수로 재직하면서 청주 두루봉동굴과 소로리유적, 단양 수양개유적과 구낭굴 등 새로운 구석기유적을 찾아 국내외 학계에 소개했다.

  • ▲ 이용조 명예교수가 용재 학술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대
    ▲ 이용조 명예교수가 용재 학술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대

    그는 특히 충주댐으로 수몰된 수양개유적을 기념하는 국제회의를 20년 간 21회를 개최해 수양개를 비롯한 우리나라 구석기의 연구를 세계 학계에 소개하는 한편 학술교류도 확대해왔다.

    한편 용재상은 연세대 초대총장인 용재 백낙준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 되던 1995년에 연세대가 제정한 상으로 국내외 최고의 한국학 학자들에게 용재학술상과 용재석좌교수직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