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도심인 문화동 (구)명동시티랜드에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국비 10억, 도비 3억, 시비 7억 투입, 올해 음악창작소 조성 마무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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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시 상징물 ⓒ천안시
    ▲ 천안시 상징물 ⓒ천안시
충남도와 천안시가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천안시에 '음악창작소' 유치가 확정됐다.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사업은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음악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4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충남도와 천안시의 컨소시움 형태로 참여했으며, 지정 위탁기관은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다.
음악창작소 조성 대상지는 천안역 인근 문화산업진흥지구 내 천안시 소유의 (구)명동시티랜드 건물의 지상1층과 지하층에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등 문화를 컨셉으로 원도심을 재생하고자 하는 천안시의 숙원사업들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며,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조성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첫해에는 국비 10억원, 도시 3억원, 시비 7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연내 음악창작소 구축을 마무리 할 예정이며, 음악창작소의 별칭이 DMZ(Dream Music Zone)로 계획돼있다. 
공간은 총 1175㎡ 규모로 지상1층과 오픈스페이스 개념의 아카이브홀, 스튜디오·개발‧작업실·교육장 등이 구축되며, 지하층에는 융복합 공연장 등이 구축돼 지역 음악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 및 창업‧창직, 전문교육, 신인뮤지션 발굴, 공연활동,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충남 지역 음악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대중음악산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음악창작소’의 운영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맡게 된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음악을 통해 지역문화 융성과 함께 주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관련산업 규모를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