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도심인 문화동 (구)명동시티랜드에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국비 10억, 도비 3억, 시비 7억 투입, 올해 음악창작소 조성 마무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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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천안시가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천안시에 '음악창작소' 유치가 확정됐다.‘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사업은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음악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4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이번 사업에는 충남도와 천안시의 컨소시움 형태로 참여했으며, 지정 위탁기관은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다.음악창작소 조성 대상지는 천안역 인근 문화산업진흥지구 내 천안시 소유의 (구)명동시티랜드 건물의 지상1층과 지하층에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등 문화를 컨셉으로 원도심을 재생하고자 하는 천안시의 숙원사업들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며,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조성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첫해에는 국비 10억원, 도시 3억원, 시비 7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연내 음악창작소 구축을 마무리 할 예정이며, 음악창작소의 별칭이 DMZ(Dream Music Zone)로 계획돼있다.공간은 총 1175㎡ 규모로 지상1층과 오픈스페이스 개념의 아카이브홀, 스튜디오·개발‧작업실·교육장 등이 구축되며, 지하층에는 융복합 공연장 등이 구축돼 지역 음악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 및 창업‧창직, 전문교육, 신인뮤지션 발굴, 공연활동,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충남 지역 음악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대중음악산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음악창작소’의 운영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맡게 된다.충남도와 천안시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음악을 통해 지역문화 융성과 함께 주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관련산업 규모를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