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세명대와 대원대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업무 협약’
  • ▲ (왼쪽부터) 이근규 제천시장이 세명대 출신 이재왕, 남유나씨에게 제천시 공무원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제천시
    ▲ (왼쪽부터) 이근규 제천시장이 세명대 출신 이재왕, 남유나씨에게 제천시 공무원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제천시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은 29일 세명대 입학식에 참석해 ‘세명대 학생 특별채용 공무원’ 2명에게 제천시 공무원 임용장을 전달했다.

    교수들과 후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천시 공무원 임용장’을 받은 학생은 이달 졸업한 남유나(간호학과), 이재왕(전기공학과) 등 2명이다.

    다음달 4일부터 제천시 공무원에 임용된 남유나씨(지방간호 8급)는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이재왕씨(공업 9급)는 문화예술과에서 공무원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제천시는 지난해 7월 세명대와 대원대학교 간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업무 협약’을 가졌다.

    업무협약에서 제천시는 세명대와 대원대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24년까지 매년 3명씩 10년간 모두 30명을 제천시 공무원으로 임용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임용후보자로 선정된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졸업 후 제천시 공무원으로 임용하게 된다.

    이근규 시장은 “지역인재 발굴이 계기가 돼 우수한 공무원 확보는 물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지역과 대학이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의 길을 함께 하기 위해 시 조직에 대학지원 특별부서인 ‘대학협력팀’을 신설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제천시는 다음달 2일 대원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제천시 특별채용 공무원에 임용된 이 대학 허대범 학생에게 임용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허대범씨(시설 9급)는 다음달 4일부터 제천시청 건축디자인과에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