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음악제 포스터ⓒ대전시
    ▲ 대전음악제 포스터ⓒ대전시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은 27일 대전합창단 초청 연주회를 개막으로 ‘제2회 대전음악제’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제1회 대전음악제가 2015년 12월 26일 31번째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된 후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2016년 ‘제2회 대전음악제’를 개최했다.

    제2회 대전음악제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열리게 되며, 오케스트라 ․ 재즈 ․ 성악 ․ 합창 ․ 독주회 ․ 타악기 앙상블 등 45번의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45번의 공연 모두 무료공연이다. 

    이는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과 순수예술기획(대표 이상철) 그리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단체들의 합작품으로 대전의 음악 발전과 지역 주민 누구나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으로 마련되었다.   

    27일, 1980년에 창단되어 현재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합창단 가운데 가장 오래된 <대전합창단>의 초청연주로 제2회 대전음악제의 포문을 연다. 합창은 대전시립박물관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공연 형태로서 합창단의 소리가 박물관의 울림과 만나 어떤 감동을 전해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월부터는 재즈 콘서트와 성악앙상블, 기타듀오, 오케스트라, 중창 공연, 플롯 독주회, 피아노 등의 공연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제2회 대전음악제에는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이나 오카리나 공연 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들도 마련되어 1회 대전음악제에 비해 공연의 내용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 졌다.    

    대전음악제 관계자는“연주자들의 표정 변화 하나하나까지 살필 수 있고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공간에서 열리는 대전음악제가 예술의 벽을 허물고 누구나 가까이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