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누리당 한대수 예비후보가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정당당한 당내 경선을 제안하고 있다. ⓒ김종혁 기자
    ▲ 새누리당 한대수 예비후보가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정당당한 당내 경선을 제안하고 있다. ⓒ김종혁 기자


    새누리당 한대수 예비후보(청주 흥덕갑)가 20대총선 당내 공천 경선과정에서 정정당당한 경쟁을 하자고 제안했다.

    한 예비후보는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뜻을 함께하는 같은 당원으로서 서로를 비방하는 네거티브 경쟁은 당의 승리를 이끄는데 방해만 될 뿐”이라며 “흥덕갑(서원구)의 새누리당 예비후보 3명은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후보를 가리자”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에서 18일 예비후보 경선을 위한 안심번호 배포를 시작했다”며 “본격적인 경선과정이 시작되므로 당에서 정한 룰에 따라 공정한 경선이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후보가 경선에서 결정되면 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몸 바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해 뛰겠다.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출마의 변으로 “청주시장과 중앙부처 공직 경험을 토대로 우리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사랑하기 때문에 지역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주요공약으로 경찰서와 보건소 신설 등 지역현안 해결을 내걸었다.

    현재 청주 흥덕갑(서원구) 지역구에는 새누리당에서 한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현희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최현호 흥덕갑 당협위원장 등 3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3선의 오제세 의원이 단독으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