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택 새누리당 국회의원.ⓒ김종혁 기자
    ▲ 정우택 새누리당 국회의원.ⓒ김종혁 기자

    정우택 국회의원(새누리·청주상당)이 4·13총선에서 충북에서의 여당 승리를 다짐했다.

    정 의원은 15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선거구 획정 지연에 대해 “여야 원내 대표가 협의 중에 있으며 늦어도 23일쯤에는 결정 날 것”이라며 “23일 본회의 통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획정지연에 따라 늦어진 경선에 대해서는 “선관위도 획정전 경선에는 부정적”이라며 “획정이후 2월말에서 3월초에 경선이 마무리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내에서 불고 있는 진박·친박 등의 흐름에 대해서는 “충청지역은 TK지역처럼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없다”며 “충청권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해석했다.

    또 경선과정에서 당내 중진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모든 것은 당에서 정한 공천 룰에 따라 공정하게 치러질 것”이라며 “경선과정에서 나오는 상대 비방 등 불협화음이 발생하면 중앙당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정 의원은 “당내 경선에 의해 공천자가 확정되면 같이 스크럼을 짜고 선거운동에 전념해 꼭 승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한범덕 예비후보가 “정 의원의 헌법소원으로 선거구 획정이 늦어졌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거구 획정은 매 선거마다 쟁점이 되며 2월쯤 결정된다”며 “ 한 예비후보가 잘못알고 있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