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한국병원 전경.ⓒ한국병원
    ▲ 청주한국병원 전경.ⓒ한국병원

    청주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은 14일 기업체의 건강관리 및 직업병 유소견자 관리, 근로자의 보건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보건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에 따르면 한국병원이 제출한 보건관리전문기관 지정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산업안전보건법(제16조, 시행규칙 제21조)에 따라 보건관리전문기관의 지정요건에 적합해 지정서를 교부했다.

    한국병원은 이에 따라 지정요건에 필요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2명, 간호사 2명, 산업위생기사 2명 등을 확보하고 15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한국병원이 맡게 될 보건관리대행 업무는 기업체 등의 건강관리로 건강진단 △직업병 유소견자 관리 △질병유소견자 관리 △만성질환자를 관리하며 작업환경 및 작업관리 업무로는 기업체의 작업환경관리 실태 파악과 작업장 순회 점검, 작업환경 측정 결과 사후조치, 유해작업환경 개선 지도, 작업방법지도를 돕게 된다.

    또 정기적인 건강상담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건강생활의 실천에 대한 지도등 기업체등의 건강상담 및 건강증진 업무를 맡게 된다.

    이 밖에도 근로자의 정기 보건교육, 채용시 및 작업내용 변경에 따른 교육, 특별보건교육 대상 작업별 교육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한편 청주한국병원은 2014년 9월 특수검진 시행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