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업기계 및 농작업 관련 재해 20% 감소를 목표로 농업인 안전교육 및 안전장치 보급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도내 농업기계 보유 대수는 트랙터, 경운기 등 약 241885대에 이르며, 농업기계 안전사고와 농작업 재해는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업기계 및 농작업 관련 재해 20% 감소를 목표로 농업기계 점검 정비 농업기계 안전교육 안전 표지판 및 경광등 부착 등을 추진한다. 

    따라서 오는 23일부터 농산업기계 전문반을 시작으로 총 22개 과정, 54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점검 정비, 농업기계 사고예방, 교통안전운전 교육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또 도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약 25000명에게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행형 농업기계 3500대에 안전 표지판과 경광등을 부착·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은우 도 농업기술원 농산업기계팀장은 농업기계의 확대보급과 농업인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 재해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라며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작업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