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대학교 여자 탁구팀이 다음달 창단을 앞두고 감독을 맡은 최종만 교수(왼쪽부터)와 조안나, 김하연 선수, 김버들 코치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청주대학교
    ▲ 청주대학교 여자 탁구팀이 다음달 창단을 앞두고 감독을 맡은 최종만 교수(왼쪽부터)와 조안나, 김하연 선수, 김버들 코치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청주대학교

    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가 오는 3월 여자 탁구팀을 창단해 충북 최초로 전국체전에 탁구팀을 출전시킬수 있게 됐다.

    4일 청주대는 다음달 최종만(59) 체육교육학과 교수를 감독으로 임명한 뒤 김버들(41) 코치를 영입해 조안나, 김하연 선수로 구성된 탁구팀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우수한 탁구선수의 발굴‧지도를 통해 충북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탁구팀을 창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북은 지난해까지 전국체전에 탁구팀을 출전시키지 못했다.

    청주대 탁구팀은 앞으로 전국체전 4강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할 방침이다.

    올해 청주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하는 조안나 선수는 고교시절 전국남여중고학생탁구대회에서 1위를, 김하연 선수는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청주대는 두 선수로 탁구팀을 구성한 뒤 비(非)선수중에서 4명을 더 선발해 우선 6명으로 전국체전 탁구 대학부 개인‧단체전에 출전할 계획이다.

    또 해마다 탁구선수로 체육특기자를 2명씩 선발하는 등 양질의 탁구팀 구성과 함께 조만간 탁구부 전용 연습장도 조성할 방침이다.

    최종만 감독은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