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하수처리장.ⓒ청주시
    ▲ 청주시 하수처리장.ⓒ청주시

    청주시가 지난해 하수와 오‧폐수 처리과정에서 32억원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올해 4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하수처리장은 탄소배출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보조연료는 일일 2100ℓ, 전기사용량은 일일 1400㎾ 절감한 결과 온실가스를 연간 4192tCo₂감축해 소나무 165만수를 식재한 효과가 있다.

    시는 40여개소의 하수와 오‧폐수 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하수 30만톤과 공장폐수 5만톤, 분뇨정화조 1000톤을 매일 처리해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일일 190톤 소각, 유입하수수질 BOD180ppm의 악취가 나는 하수를 여과와 침전, 미생물 처리, 소독을 통해 생활용수로 쓸 수 있는 BOD3ppm이하의 수질로 정화해 방류하고 있다.

    이는 하수유입설비와 최초침전지, 생물반응조, 최종침전지, 인처리설비 등 수처리 공정과 하수슬러지 탈수, 소각 등의 오니처리공정 등 다양한 처리공정에 의해 이뤄진다.

    시 하수처리 관리자는 “올해도 소각운영개선과 폐기물처리시설개선, 미생물반응조, 산기관 교체 확대, 태양광 발전 확대 설치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연간 40억 원 절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