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헌경 도의원. ⓒ충북도의회
    ▲ 임헌경 도의원.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임헌경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7)은 ‘광역의회와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의 심리적 소유감(Psychological Ownership)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오는 25일 충북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이번 연구논문은 5개 광역의회와 광역자치단체 소속공무원 491명을 대상으로 설문응답 방법으로 실증 분석했다.   

    특히 광역의회와 광역자치단체에서 조직에 대한 정체성 및 자긍심 등 조직기반 인식과 직무중요성 같은 직무기반 인식이 심리적 소유감과 직무열의(Job Engagement)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 소속 집단 간 차이를 분석했다.

    임 의원은 연구논문을 통해 광역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운영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광역의회 사무직원의 인사권 독립과 전문인력 보강이 필수적이며, 그 당위성에 대한 실증적 논거를 도출했다.

    임헌경의원은 “광역의회 조직구성원들은 자신의 인사권을 갖고 있는 집행부 입장을 고려해 가며 직무를 수행하게 되고 이는 역할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조직 유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성원들의 심리적 소유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헌경의원의 박사학위 논문은 ‘광역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전문인력 확충’의 학문적 근거로서 큰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