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 발목잡는 야당심판론 제기,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호소
  • ▲ 새누리당 대전시당, 장애인 위원회 발대식ⓒ새누리대전시당
    ▲ 새누리당 대전시당, 장애인 위원회 발대식ⓒ새누리대전시당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 정용기)은 28일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적 전개에 본격 나섰다.

    새누리당 대전시당 장애인위원회(위원장 황경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보다 심화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복지욕구 수렴과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발대식에는 정 시당 위원장과 황 위원장을 비롯한 장애인 당원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정용기 시당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섹소폰, 오카리나 연주 등 재능기부를 포함한 오늘 발대식은 황 위원장 등 장애인위원회의 주체적 주관으로 이뤄진 행사”라며 “장애인 당원동지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면서 장애인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호소했다.

    또 정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는 어려운 경제현실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기업활력법 등 5대 법안을 제·개정을 해달라고 3년째 호소하고 있지만, 야당은 이를 외면하고 오히려 총선에서 경제심판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이런 야당의 적반하장식의 당리당략을 심판해야 한다”고 야당심판론을 제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황경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은 복지수범 1등 도시로 뽑혔지만 겨우 과락을 넘긴 60점에 그치고 있다”며 “정치는 나하고 관계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장애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선택이다. 장애인 당원동지들이 다가오는 총선에 선봉이 돼 복지체계가 잘 마련된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에는 장애인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김용자 섹소폰주자가 ‘리맨시타’를 연주해 갈채를 받았고, 다큐 인간극장의 주인공인 황소영씨의 동백아가씨 노래, 7명으로 구성된 오카리나 연주팀인 소리샘(팀장 김민정)이 타이타닉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온’을 연주해 환호성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