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시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5만4000개를 만든다고 밝혀 구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 주재로 일자리창출 종합대책 보고대회를 열고 청년 취‧창업, 기업유치, 취약계층 등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5만4922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고용률 66.3%, 취업자 수 78만8000명을 목표로 34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9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분야별 일자리창출 주요내용으로는 △산업단지조성 및 주력산업육성 2341개 △첨단기술 중핵산업 440개 △강소(벤처)기업육성 1855개 △중소기업유치 4300개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474개 △지식재산 산업인력 문화예술 4347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838개 △경력단절여성‧노인‧장애우 공공분야 2만4000개 △기타 사회서비스 1만6327개로 총 5만4922개로 집계됐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일자리창출 전문가 그룹인 ‘지역고용혁신 추진단’을 구성해 시 관할 일자리창출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고용혁신 추진단이 구성되면 지역의 대규모 자원을 활용한 지역고용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하는 등 일자리창출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의사결정기구의 조직이 구성된다.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행복키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손을 job아 △청년희망 릴레이 콘서트 △청년 희망카페 설치운영 △스마트벤처 창업학교 등 64개 과제 58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취업을 지원하며 청년들과 소통채널 마련을 위해 대학생 리딩그룹도 운영한다.

    민간부문 고용확대를 위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엑스포재창조 관련 산업으로 700명의 인력을 양성해 취업을 연계하며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제도도 추진한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개소한 ‘사회적경제 협동의집’을 운영해 창업자 인큐베이팅과 판로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올해도 사회적경제기업 10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전략산업 육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발굴로 젊은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