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청사 ⓒ대전시
    ▲ 대전시청사 ⓒ대전시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미국시장 진출 지원 사업에 10억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관내 유망중소기업의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27일 대전지역 우수기술 또는 제품기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2016년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1년 시작한 ‘글로벌업 지원 사업’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미국 텍사스대학교의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많은 창업초기기업, 연구소기업 등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사업접수부터 최종선정까지 각 선정단계별 차별화된 지원과 글로벌 시장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방식은 약 9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글로벌 기술사업화 온라인교육 후 △1차 선정 24개사 일대일 심화코칭 및 현장방문 △ 2차 선정 12개사 글로벌 시장분석 및 미국현지 실습 △3차 최종선정 6개사 현지 시장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 제품판매 대행, 박람회 참석 등에서 탈피해 미국 텍사스대 현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고 자금, 구매정보, 인력의 한계를 미국 현지업체의 구매 관계자와 바로 연결해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를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또는 카이스트 이노베이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042-270-3703), 대전경제통상진흥원(042-380-3051)에 문의하거나 대전비즈 홈페이지 (www.djbiz.or.kr)을 참고하면 된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은 “고급연구인력 및 첨단기술 기반의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