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 협의회장(오른쪽)이 학생들에게 교복교환권을 전달하고 있다.ⓒ월악로타리클럽
    ▲ 김정수 협의회장(오른쪽)이 학생들에게 교복교환권을 전달하고 있다.ⓒ월악로타리클럽

    이웃 사랑에 빠진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가정이 어렵고 모범적인 학생 78명에게 교복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8지역(협의회장 김정수) 회원들은 지난 15일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신년하례회’에서 제천지역 학생 78명을 초청해 교복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된 교복 구입비용은 지구 보조금(640만원)과 6개 클럽에서 모아진 성금(960만원) 등 모두 1600만원으로 이뤄졌다.

    교복지원은 6개 클럽에서 각각 13명씩(중·고등학교 입학예정자) 선발해 전달됐다.

    2014년부터 펼쳐온 ‘교복지원 사업’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국제로타리의 모토인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8지역(제천·단양) 6개 클럽(제천, 중앙, 월악, 남당, 의림, 새제천)이 동참해 왔다.

    김정수 8지역 협의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것이 지역사회 개발과 교육환경 향상 및 미래의 제천을 이끌 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