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서울대교수 기조연설‘ 세계 경제와 대한민국 경제 진단 및 대안’남충희 위원장‘대전경제 분석 및 향후 계획’등 발표
  • 새누리당 대전시당 대전창조경제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남충희. 이하 경제특위)는 17일 오후 2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구 충남도청) 식장산홀서 발대식을 갖고 경제특위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발대식은 정용기 시당위원장을 비롯,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현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국회의원) 및 시당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의 기조연설(세계경제와 대한민국의 경제 진단 및 대안)과 남충희 위원장의 ‘대전경제 분석 및 경제특위 향후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또, 경기도 경제부지사, 부산 정무부시장, 부산 센텀시티 사장 등을 역임하며 자치단체 경제발전 전문가로 성공적인 활동을 해 온 남충희 경제특위 위원장은 각 분야 경제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1차 명단 30명을 이날 발표한다.

    경제특위 위원은 ▲산업 육성 분과 ▲중소기업 육성 분과 ▲기술창업 촉진 분과 ▲기업 투자·유치 분과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재생 분과 등 5개 분야 경제 전문가를 위촉해 각 분과별로 대전경제를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산업육성 분과는 대전의 산업구조에 대한 강·약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강화 및 극복 방안을 연구하며 대전의 미래를 밝힐 성장 동력, 미래 성장 산업 집중육성 전략, 바람직한 미래 대전의 산업구조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중소기업 분과는 강소기업(Hidden Champion) 육성을 목표로 기존 정책의 효과성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기술창업 촉진 분과는 경쟁도시와 강·약점을 비교하고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창업 생태계 조성의 범위·목표·전략을 수립한다.

    기업 투지·유치 분과는 투자유치 시스템 구축 전략 및 투자유치 목표, 산업육성 정책과 연관성 등에 대한 조사, 연구를 진행하며,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재생 분과는 기존 산업단지 및 낙후된 도심의 개발 철학을 수립하고 이 철학을 실행에 옮길 아이디어와 추진 전략을 세운다.

    이밖에 경제특위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실천 가능하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이론 제공이 가능한 학계·연구계·컨설팅계의 ‘전문가’(52%), 경험에서 비롯된 안목과 통찰력을 보유한 ‘산업계 인사’(48%)로 ‘전문가’와 ‘산업계’로 공평하게 위원을 구성해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또한 대전을 잘 알고 지역 실정에 밝은 인사(74%)에 타 지역 정책수립 경험을 보유한 외부 인사(26%)를 포함,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게 고려했다.

    경제특위는 각 분과별 결과물을 토대로 ▲대전광역시 경제 활력저하 현상 및 원인 진단 ▲기존 경제 정책의 실효성 분석 ▲대전 경제를 둘러싼 미래 환경 분석 ▲벤치마킹 및 경쟁 분석 ▲현실적인 활성화 정책 방향 제시 등 새누리당 대전시당의 경제분야 씽크탱크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