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는 15일 괴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친환경농업대학 수강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서 제출받으며 유기농업과정 40명, 생활원예과정 40명 등 2개 과정에 총 80명을 선발한다.

    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기능사 양성과정으로 유기농 재배기술, 품종과 육종, 토양관리, 재배환경 등 교양과목 10시간, 전공과목 63시간 현장 견학 24시간, 기타 3시간 등 총 100시간을 이수해 유기농 전문 농업인을 양성한다.

    또 생활원예과정은 원예식물의 생리, 전식 및 재배관리 그리고 야생화를 이용한 농원조성 등 총 100시간 수업을 통해 전문 원예농업인을 양성한다.

    2016년 친환경 농업대학은 오는 2∼12월까지 진행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6년 친환경농업대학은 유기농업, 생활원예 등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실있게 운영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농업인이 기간 내 수강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 이해 고추과정을 시작으로 12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괴산군 농업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