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토지보상후 LH 착공에 이어 분양
  • ▲ 천안시 심벌 ⓒ천안시
    ▲ 천안시 심벌 ⓒ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모시리 직산역 주변 261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해 전국에서 10개 도시가 참가한 가운데 특성화된 개발계획을 수립한 천안시를 비롯, 전국서 3곳이다.

    정부는 그동안 대도시 그린벨트지역 등을 풀어 도심과 인접한 지역에 복합형 첨단산업단지를 전액 국비로 LH가 조성토록 해 지역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안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올해 상반기에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산업단지 지정과 함께 2018년 토지보상을 마치고 LH가 착공과 함께 분양한다.

    천안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지역의 산업기반과 주변 환경특성을 고려해 ‘이차전지’ 또는 ‘수소전지자동차 부품’ 관련 첨단산업이 유치돼 우수한 일자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이들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단기형과 중기형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산단 인근인 충남테크노파크에는 이차전지 인증센터가 신축된다. 

    서철모 부시장은 “도시첨단산단의 면적이 26만㎡(약 8만평) 정도이지만 첨단산업 유치로 투자효과가 5000억원이 기대된다”며“지역 혁신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및 기술을 사업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