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규모 사업지별 최소 80호 이상, 11곳엔 900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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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영동·보은·옥천)은 14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실버주택사업에 보은군의 이평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택규모는 사업지별 최소 80호 이상, 11곳에서 최소 900호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정상적으로 이 사업이 추진되면 최소 80호 이상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본적인 건강관리‧생활지원‧문화활동 프로그램 이외에도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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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공실버주택 사업을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기 위해 설명회 등을 통해 해당 지자체가 사업지를 제안하게 했으며 제안된 사업지의 현장점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가능성 등이 높은 곳으로 선정했다.
그 결과 수도권에서는 수원광교 1곳, 충청권에서는 보은이평, 세종신흥 2곳, 강원에서는 영월덕포 1곳, 전라권에서는 장성영천, 부안봉덕 2곳, 경상권에서는 울산혁신, 안동운흥, 부산학장 3곳 등 9곳이 신규로 선정됐으며 건설 중인 위례, 분당목련까지 합해 최종적으로 11곳이 선정됐다.
박덕흠의원은 “2015년 국정감사에서 주거환경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으로 공공실버주택을 확대할 것을 지적했고 그 후에도 본 사업에 관해 여러 차례 장‧차관 및 관계 실무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